존경하는 주주님, 안녕하십니까?
2020년 9월에 KHI측으로부터 주주제안과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가 있었으나, 법률적으로 감사자격이 없는 자를 후보로 추천하였기 때문에 법원에서 기각되었다는 것이 팩트이며,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와 주주제안을 회사가 부당하게 거절했다는 주장은 허위임을 알려드립니다.
&cr; KHI측은 2020년 3월에 있었던 정기주주총회에서도 법률적으로 사외이사 자격이 없는 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였고, 회사는 주주총회전까지 당해 사외이사의 결격사유를&cr;치유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습니다. 사후적으로 확인한 결과 치유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cr;
이와 같이 KHI측에서는 부적격 감사 후보 또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거나, 적법한 감사 후보 또는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주도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회사로서는 곤혹스럽습니다.&cr;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되어 기업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여건은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임기 만료된 감사의 선임은 아직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cr;
감사는 경영투명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 바, 조속한 선임이 필요합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적법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강호발 감사 후보가 꼭 선임될 수 있도록 주주님들이 도와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cr;
아울러 회사는 그 동안 성장을 위한 투자에 전력을 다하느라 주주와의 소통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