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에 해당하는 각 호 사항에 대하여 주요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태영건설의 지분을 2014년 1월 매수하기 시작하였고 2017년 4월 5% 지분 신고(평균단가 5,278원)를 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인 지분율 확대를 통해 공시일 현재 15.2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사입니다.
당사가 지분을 취득한 이래 약 3~5년의 보유 기간 동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태영건설과 연결 자회사들(이하 '태영건설그룹')의 기업가치 개선을 이끌어 낸 태영건설그룹 임직원분들께, 그 성장의 혜택을 향유하는 주주로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태영건설의 지분 15.22%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현재 9703억원인 태영건설의 시가총액은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본업인 건설부문이 꾸준한 자체사업 물량 확보로 그 지속성이 견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인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62.61%)의 지분가치는 태영건설의 시가총액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SBS와 관련 계열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는 SBS미디어홀딩스(61.22%)의 지분가치, 유휴부지 개발사업 및 천북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향후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블루원(87.73%)의 지분가치, 자사주 812만 주(지분율 10.63%)의 가치 등을 함께 고려할 때, 태영건설의 내재가치는 현재의 시가총액을 훨씬 상회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고민과 깊은 검토 끝에 당사는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목적에서 '경영참가' 목적으로 변경하기로 결정/공시하고자 합니다.]
태영건설그룹은 건설업 본업을 포함하여 각 자회사들과 사업부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공시된 사항들과 여러 언론보도들, 그리고 과거 타 한국 기업들의 사례 등을 토대로, 당사는 현재 태영건설그룹이 지배구조상 큰 변화의 가능성 위에 놓인 상황이라 판단합니다. 향후 대주주와 경영진이 어떤 선택을 하고 변화시키는지에 따라 태영건설그룹의 내재가치 및 시장의 평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사는 1) 태영건설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여러 경우의 수 중 최선의 결과가 선택될 수 있도록 이끄는 합리적인 협조자가 되기 위해, 2) 또한 변화의 과정 속에서 필요시 적극적인 비판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3) 회사와 주주 간 소통이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참여자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태영건설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보유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하고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경영참가 주주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외부에 공개된 자료들로부터 추정할 수 있는 태영건설그룹의 큰 변화의 가능성들입니다. 당사는 태영건설의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정책적 의사결정들에 있어 대주주와 경영진의 합리적이고 올곧은 판단을 기대합니다.
1] 최상위 모회사인 태영건설의 인적분할 등의 방식을 통한 지주회사/홀딩스 체제로의 전환
회사 내부에서 지주회사/홀딩스 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검토한 바 있음이 언론을 통해 언급되었습니다. 당사는 태영건설의 인적분할 등의 방식을 통한 지주회사/홀딩스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선택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 판단합니다. 단, 이러한 전환은 그 분할의 대상, 시점, 진행과정과 진행 이후 대주주의 선택, 그리고 관련된 법이나 규정에 대한 해석과 해법 등에 따라, 그 긍정적인 효과의 범위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모회사 태영건설의 시가총액에 육박하고 있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지분가치 관련 이슈
태영건설이 지분 62.61%를 보유하고 있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기업의 내재가치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상장 자회사입니다.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속한 환경 산업은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산업 내에서 많은 경영권 인수와 매각, 합병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역시 수년 내의 IPO계획, 산업 내 인수/합병 등을 진지하게 검토/추진하고 있었음이 언론 보도와 비전 선포식 등을 통해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 M&A시장에서 1조 원이 넘는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의 경우, 2025년까지 기업가치 3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입니다. 당사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과 해당 산업에 대한 조사, 국내와 해외에서 경쟁/비교가 될 수 있는 회사들에 대한 조사, 그리고 이들에 대한 시장의 가치평가 등을 조사한 후, 회사 측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목표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의 기업가치가 회사 측의 목표대로 3조 원에 도달하게 될 경우, 태영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의 지분가치는 1조 8천억 원을 넘어서 태영건설의 현재 시가총액을 크게 초월하게 됩니다.
이러한 성장의 과정 속에서 태영건설이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의 보유 지분과 관련하여 선택할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은 다양하고, 또 그러한 선택의 결과가 태영건설의 내재가치와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 SBS미디어홀딩스와 관련 계열회사들에 대한 구조의 변화
방송업을 소유하고 있는 민간자본은 공익/사익 간의 올곧은/합리적인 균형점의 좌표를 지향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이는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회사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지향점에서 어긋나고 있을 때, 이를 지향점으로 다시 돌리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깊고 신중한 그리고 오래된 주제인 만큼 임직원들이 주체가 된 안과, 대주주가 주체가 된 안 등 지배구조 개선에 관련된 많은 언론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방송사업부문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큰 산업이고, 그 보유 지분의 가치 역시 단순한 장부상의 평가 가치를 넘어서는 큰 무형의 가치를 갖습니다. 이처럼 보이는 것 이상의 중요성을 가진 미디어 사업 부문의 변화 방향은 태영건설그룹의 주주뿐 아니라 임직원, 더 나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입니다.
4] 가족 간 계열분리의 가능성
이 주제는 과거 한국의 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귀납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태영건설그룹의 경우에는 근래 일어났던 계열사 지분율의 변동과 임원 등기사항의 변경 등이 있었습니다. 당사는 만약 이러한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된다면 발생될 수 있는 기업가치 변동에 대해 합리적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가족 간 계열분리에 대한 잠재적 우려가 있는 블루원(87.73%)은 현재 진행 중인 경주 블루원 상단부지 개발사업과 향후 진행될 천북관광단지 개발이 더해질 경우, 태영건설그룹의 기업가치에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입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계열분리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 태영인더스트리(지분율 30.38%)는 1990년 설립 이래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알짜 회사입니다. 잠재적인 가족간 계열분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자회사들의 지분구조에 변화가 생긴다면, 태영건설그룹의 내재가치와 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입니다.
5]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2019년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태영건설은 공시대상 기업집단이지만, 그룹 전체가 성장함에 따라 머지않은 시일 내에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상향 지정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그룹의 법적 혜택과 규제가 상향 변화될 것입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기업집단의 동일인 변경이 있게 된다면 더욱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사항들은 외부에 공개된 자료들과 과거 한국 기업들의 사례들을 통해 연역적/귀납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태영건설그룹의 큰 변화의 가능성들입니다. 당사는 이처럼 태영건설의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정책적 의사결정들에 있어 대주주와 경영진의 합리적이고 올곧은 판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감의 실현 속에서 당사는 태영건설의 주주와 여러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협조자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비판자가 되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법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주주의 법적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태영건설의 주주와 여러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보존/극대화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첨부. 2019.08.01 태영건설 지배구조도 등&cr;